노잼과 잼 그 사이 어딘가..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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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잼과 잼 그 사이 어딘가..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

콴부이 - 빈컴센터 - 타오디엔 이동 - 빈마트 - PEO FOOD(쏘이쎄오) - 트리플 E 호텔

어제 배고픈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 콴부이로 향했다. 성시경이 먹을텐데를 찍어서 유명해진 콴부이는 2군에 있는 콴부이가든이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나는 일본인 거리에서 가까운 오리지널 콴부이로. 여기는 아침 7시부터 영업해서 좋다!

Quan Bui - Original

19 Ngô Văn Năm,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8~9시쯤 방문한 것 같은데 이른 시간에 가니 나밖에 없음요. 어색어색

얼음 왕창 넣은 제로콜라로 몸 한 번 깨워주고 토마토 두부튀김,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갈릭 라이스까지 시켜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고 딱히 다 손길이 안가서 갈릭 라이스에 저 간장 비벼먹는 게 제일 맛있었음. 이번이 호치민 와서 가장 비싼 밥 먹은건데.. 뉴_뉴.. 이 곳은 사람들 다 같이 와서 여러 음식 시켜먹어야 하나보다.

호치민 3일차.. 본격적으로 머문 건 2일차인데 뭐하지? 늪에 빠졌읍니다. 빈컴센터에 있는 하이랜드 커피가서 쓰어다(연유커피) 한 잔 마시면서 뭘 할 지 생각해봄 CGV에서 영화라도 한 편 볼까 했는데 더 문 밖에 안해서.. 포기

그리고 벤탄시장 쪽에 있는 트리플 이 호텔(Triple E Hotel Metro Ben Thanh)로 숙소를 옮겼다. 이렇게 숙소에 있는 시간이 길 줄 몰랐져,, 잠만 자러 들어올 줄^^ 호텔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따로!

체크인을 하고 짐 두고 나와서 그랩타고 2군으로 갔다. 호치민 2군에 있는 타오디엔이 예쁜 소품샵도 많고 괜찮다고 해서 반나절 여행하기로! 택시 기사 아저씨가 영어는 못하시는데 계속 번역기로 말 거셔가지고ㅋㅋㅋㅋ 열심히 대화하고 발음 교정도 받고 즐겁게 왔다.

Nem nướng Dì Hồng

14 Đường Số 38, Thảo Điền, Quận 2,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이번 여행에서 젤 기대됐던 맛집! 넴느엉을 파는 2군 음식점 넴느엉 디홍. 여기도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곳이다. 애매한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지 역시 손님은 나 뿐..!

1인분에 59,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3,300원 정도..? 이렇게 쌀 수가 있냐규염 베트남은 진짜 음식만 잘 맞으면 식도락으로는 최고의 여행지인듯

타이거 비어까지 추가한 한 상 차림 등장! 넴느엉넴(돼지고기) 느엉(구이) 이라는 뜻으로 돼지고기를

소세지처럼 길게 만들어 구운 음식이라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라이스페이퍼에 여러 야채, 향채와 함께 싸서 먹는다고 한다!

요로케 하나씩 얹어서 땅콩 소스를 찍어먹으면 됨! 라이스페이퍼가 막 상태가 좋진 않았는데 흐린눈 하고 먹었다,, ㅎㅎ 그래도 엄청 맛있게 먹음. 원체 월남쌈도 좋아하는 터라 호치민 여행 중 젤 만족스러운 음식이었다! 1인당 1인분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맥주를 같이 먹어서 그런지 넘 배불러서 만족하고 나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바로 옆에 있는 소품샵 구경을 했다. 외관이 넘 예뻐서 홀린듯 들어감ㅋㅋㅋ

다양한 일러스트 엽서와 소품들이 있었고, 직접 작업도 하는지 작업실?도 있었다. 생각보다 가격은 비쌌는데 타오디엔 자체가 1군보다는 전체적으로 물건도 음식값도 비싸다고 한다.

술쟁이는 비아 사이공 포스터를 하나 쟁입니다,,

다른 가게들 구경할 겸 걸어가는데 길이 너무 안조와서 고통스러웠따. 그 와중 예쁜 콩카페 발견! 그러나 코코넛 스무디는 한 번 먹은 것으로 만족~

가는 길에 펫샵이 있어서 홀린듯 들어가 구름이 쪼리 장난감을 하나 샀다. 비싸게 산 거 아니야?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꽤 괜찮은 금액 같아서 커플로 다른 색도 있었는데 것도 사올 걸 싶었음.. 집와서 주니 잘 갖구 놀더라

호치민의 쌈지길이라는 BLOQ. 쇼핑을 할 수 있는 가게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제가 또 너무 이르게 왔나요..? 저녁이 다 되어가는대.. 안 연 곳도 많고 휑해서 후다닥 돌고만 나왔다. 더워 죽겠는데 괜히 열심히 걸어왔네ㅠ 주륵

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각종 교통수단에 치이지 않게 몸을 보호하며 겨우겨우 걸어봅니다.. 목적지는 타오디엔에 있는 빈컴센터!

다른 쇼핑몰들과 다를 것 없는 내부를 지나..

빈마트 도착! 어차피 바로 택시타고 숙소로 향할 거라 마트 구경을 한 번 해보려고 왔당. 일본인 거리 근처 빈마트는 좀 작았는데 여기는 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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