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가볼만한곳 분위기 좋은 바,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때 고고

Cocktail Bar

ⓒ 렉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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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호찌민의 바/펍 포스팅이 뜸했던 거 같아서, 간만에 하나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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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자유 여행코스나 가볼만한 곳 다룰 때 관광지 몇 개를 묶거나 같이 갈 수 있는 카페, 기념품 살 수 있는 숍이나 시장같은 곳을 같이 다루는데, 그건 검색 메인 화면에도 바로 나오고, 다른 글들도 많아서 나는 주로 한 군데만 다루는 듯.

뭐 이렇게 한 군데씩 다루는 게 쌓이면 그거 묶어서 포스팅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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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검색해 봤는데 블로그 안 나오는 걸로 봐서, (아마도) 처음 다루는 게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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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를 예전부터 봐 온 사람이 있다면 없겠지만 눈치 챘겠지만, 내가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 은근히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골목골목 찾아들어가는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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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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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이런 게 좋더라고??

찾아가는 재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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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치민 가볼만한곳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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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여기인데, 지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내이긴 하지만 대로변이 아니다.

즉 골목을 들어가야 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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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짬밥 상... 여기로 들어가면 나올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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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따라 거리에 사람도 없고 살짝 스산한....

(좀 전까지 비 오다가 이제 막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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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일단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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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분위기가 확 바뀐다.

갬성 가득한 공간으로.

이 거리 안에서 호치민 가볼만한곳 몇 군데 더 건질 수도 있을 거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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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거기 들어왔더니 이런 게 나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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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꽤나 널찍하다.

다른 데로 순간이동한 거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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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오늘의 목적지, 베트남 가볼만한곳은 요기.

앞에 커플 먼저 들여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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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ㅋㅋ

이 육중한 문을 열면 (사실은 직원분이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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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분위기 좋은 바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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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있는데, 여긴 사람들이 앉지는 않았음. 다 1층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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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와인 진열대도 있고,

안쪽은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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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은근히 나가는 편이다.

클래식 칵테일도 만원 정도 하고, 시그니처는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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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도 있다.

이거 관련해서, 노래는 좋은데 생각보다 사운드가 크다.

이게 혼자 가거나, 모국어를 쓰는 한국인 일행이랑 같이 가면 크게 상관이 없는데,

현지 친구들이랑 가면 대화하는데 살짝 문제가 생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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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들려서 다시 물어봐야 되고, 또 못 듣고 또 물어보고.. 그러다가 그냥 안 물어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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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시그니처 메콩 델타.

조명이 많이 어두운 편이라 사진 찍겠다고 끙끙대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플래시 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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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온 작품.

이거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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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정도가 괜찮게 나왔네.

저거 얼음이 보이는 거보다 진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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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의 광활함을 표현하려고 했나 봄.

저거 마시고 다른 것도 마시면서 두 시간 더 있었는데, 그때까지 다 못 녹였다.

(다 먹고 빨대로 계속 돌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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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젤 안쪽 테이블 쪽.

나오기 직전에 찍었다.

마지막으로 나오진 않았고, 뒤에서 두 번째로 나옴 ㅋㅋ

이때 바 쪽에 아직 손님 한 팀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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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그렇지만, 해외 가서는 더더욱 뭔가 자기가 싫다. 피곤하고 졸려도 자기 싫음 ㅋㅋ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 갈 때도 마찬가지.

오전, 오후보다 밤에 할 게 은근히 더 많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나이트 마켓, 야경, 이런 괜찮은 펍이나 바..

(아 그리고 낮에 시내 구경하긴 넘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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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찌민만 오면 늘 잠 부족에 허덕이는 듯 ㅋㅋ 그나마 오전이나 오후에는 일정에 스파 받는 코스를 꼭 넣어서 좀 휴식을 취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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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면 싸돌아댕겨야지! 잠은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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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분위기도 좋고 라이브도 있어서 다시 갈 생각 만땅인 호치민 가볼만한곳, 더 앨리 칵테일바 앤 키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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