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여행 시내 가볼만한 곳 시내 관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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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꿈꾸는 베짱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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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치민 시내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치민은 과거 프랑스 식민시절 프랑스에 의해 건설된 계획 도시로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프랑스 식민시절 지어진 유럽풍 건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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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주요 관광지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전부 호치민 1군에 오밀조밀 모여 있어서 마음 먹으면 도보로 하루만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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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가면 기본적으로 방문하는 호치민 시청, 인민위원회 청사입니다. 프랑스 식민시절 지어진 건물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는데 시청 앞으로 호치민 동상이 있는 광장이 있고 사이공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도로 응우옌후에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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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청앞 광장은 낮에는 한가한데 밤이 되면 나들이를 나온 현지인들로 가득합니다. 부이비엔 거리가 외국 관광객을 위한 워킹스트리트라면 시청앞 광장 응우옌 후에 거리는 진정한 베트남의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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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립극장은 프랑스 건축가 외젠 페레에 의해 1897년 건축된 아름다운 유럽식 건축물로 파리 시립 미술관 프티팔레와 같은 해에 비슷한 모습으르 지어졌습니다. 각종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데 저는 공연을 보지는 않고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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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립극장에서 출발하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호치민 시내를 둘러봤는데 더운 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닐 수 있어서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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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역사박물관은 베트남 남부 지역의 오랜 발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베트남 최초의 박물관 입니다. 원시시대부터 응우옌 왕조까지의 유물들 약 43,000여점이 보관되어 있는데 1869년에 사망한 베트남 귀족 여성의 미이라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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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점이 아쉬웠지만 시대별 베트남 왕조의 유물들과 베트남 남부 고대 국가인 참파 왕국, 소수민족,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유물들까지 볼 수 있어 동선이 맞는다면 잠깐 둘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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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전쟁 유물 박물관으로 미국범죄전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가 1995년부터 전쟁 유물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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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부터 1975년까지 계속된 미국과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역사적 자료, 사진, 실제 전쟁에 사용되었던 무기들과 미국으로부터 빼앗은 전투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슴아픈 역사적 사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돌아보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누가 승리하고 패배하던지 전쟁은 어디에서도 일어나면 안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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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시장은 온갖 다양한 베트남 먹거리와 기념품, 명품 브랜드 짝퉁 의류와 가방등을 판매하는 호치민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호치민 관광의 필수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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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다 보니 흥정을 하고 또 해야 적당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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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저렴하게 팔고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로컬 식당도 많아서 현지 분위기 느끼며 저렴하게 한끼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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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일궁은 호치민 중심부에 있는 대통령궁으로 1868년 프랑스 식민 정부가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었습니다. 1954년 베트남이 독립하면서 대통령궁으로 사용되었는데 남북전쟁 종식이 선언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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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트르담대성당와 중앙우체국은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 공사중이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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