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내 맘대로 자유 여행 2-1일차!!//메콩강 원데이 투어!!//볼거리,액티비티 전무한 호치민 시티~~

호치민 내 맘대로 여행 2일차!!

호치민 내 맘대로 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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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특히 동남아 자유 여행을 오면 항상 다음날 어떤 스케줄로 시작할지 고민한다

(사실 자유 여행인데 딱히 뭘 안해도 되지만 그래도 남의 나라 왔으니 즐길거리는 미리 준비한다)

이럴때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중 관광이 큰 시장일 경우 거리에서 투어 여행사 찾기란 어렵지 않다

그리고 미리 말씀 드리자면 어떤 국가를 여행하든 굳이 비싸고 프라이빗한 숙소보단 가성비 좋고 그 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한 숙소를 먼저 검색하고 예약하는게 좋다

이런 이유는 보통 사람들의 여행이란게 비용과 만족이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것도 이유이겠지만 무엇보다 부동산을 평생 한 나의 입장에선 직업적인 측면에서 입지를 먼저 따지는 부분도 있다

이런 이유는 그 나라의 관광 대부분에 대한 정보들을 잘 찾을수 있고 각종 편의 시설 또한 몰려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여행 첫 날 호텔 맞은편 여행사를 방문해 원데이 투어 코스 하나를 예약했는데 호치민은 딱히 큰 구경거리도 없다고 들었고 그렀다고 액티비티플 즐길만한 꺼리도 딱히 없어 어딜갈까 고민하다 메콩강 투어로 결정했다

약간의 비용만 더 지불하면 이 코스에 더불어 전쟁의 산물인 구찌 터널 관광도 있었지만 원데이 트립도 결국 다수의 모르는 여행객들이 모인 한국 홈 쇼핑에서 판매하는 패키지와 큰 차이점이 없기에 너무 무리한 일정을 선택하면 구경하기에 앞서 여행 와서 몸이 피곤해진다

(특히 홈 쇼핑에서 패키지 관광 상품들을 자주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저렴한만큼 판매사에선 본전을 뽑기 위해 끝없는 쇼핑을 원하기에 여행이 아닌 고난이 되기 쉽상이다.일본 패키지는 쇼핑 강매가 없어 오히려 패키지가 낫다)

이런 이유로 구찌 터널은 패스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메콩강 투어에 나선것이다

이 일정도 이동 시간만 크고 딱히 볼거리나 즐길 거리는 노 젖는 리버 투어가 그나마 괜찮았을뿐 대부분 일정은 큰 만족은 없었다

중간 중간 강매는 없었지만 원데이 투어도 쇼핑을 은근히 관광처럼 위장해 코스에 넣었던데 오늘 내 여행 동지들은 영국 팀이라 나를 포함 어느 누구도 쇼핑은 하지 않았다(대신 가이드는 너무 열정적이라 팁은 넉넉히 드렸다)

자세한 일정은 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시면 될텐데 결론적으로 호치민이란 도시 인근은 볼거리나 액티비티한 즐길 거리가 거의 전무하단걸 새삼 느꼈다

전통적인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없어 다소 불만족스러웠지만 단 맛집이나 마사지,이발소,카페등의 체험형 서비스는 다양하고 가성비는 상당히 좋아보였다

(이미 이틀째 마사지는 기본이고 하루 서너끼를 찾아가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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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혹여 베트남 여행을 오시고자 한다면 내 경험상 다낭이 가장 최선이라 느껴지고 요즘 뜨는 달랏,나뜨랑,푸꾸욱 방향을 선택하는게 나아보인다(특히 어른들,아이들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필히 호치민은 배제하는게 현명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호치민 여행이 이틀 남았는데 딱히 내일 일정을 정하기 어려워 자고나서 느낌대로 움직여볼 생각이다(가볼만한 꺼리 자체가 없음)

아마도 맛집과 마사지 또는 시내 구경 정도 아니면 커피 잘하는 카페등을 가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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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오늘 가이드가 설멈한 몇 가지를 덧붙여 본다면 베트남에서 여러 종교들이 많은데 불교 인구는 의외로 10%밖에 안된단다

그래선지 사원들도 허접해 보였다는 점( 다낭 영흥사는 별개),그리고 중국에서 출발하는 메콩강이 태국을 거치고 베트남, 라오스등 여러 국가의 젖줄같은 강이어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그 와 투어에 맞는 디테일한 설명(코코넛 사탕 만드는 비율까지 읊어 주더라 ㅋㅋ,순수 코코넛 70%에 시럽 20% 나머지 10%는 다양한 식재료:커피,망고,초콜릿등 기호 식품 첨가해 섞어 만든다는등)

이런 이유덕에 지루할뻔했던 원데이 투어가 그나마 덜 피곤하긴 했지만 추후 누군가 다시 경험하고 싶으냐??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절대 두번은 않겠다고 말할것이다

따라서 혹여 호치민 자유 여행을 오실 분들,

굳이 어딘가 구경하려는건 포기하시길 권고해 드린다

아무튼 긴 원데이 투어를 마치고 나니 온 몸에 피곤이 쌓인다

해서 여행 2번째 날 저녘은 피곤한 가운데 어떤 일정을 즐기는게 나을지 내 경험을 통해 별도의 포스팅으로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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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팁을 드리면 관광보다 더 즐거웠던 여행 2일차 저녘 일정이 있었고 이는 다른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팁이 될것임을 예고해 드린다(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크지 않겠는가?)

일단 여기까지 낮 관광 코스 정리하며 여행 2일차 소개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