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에서 조금 벗어나면 울창한 숲 때문에
그런지 보를 찾기가 진짜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런 것도 캐디들이 정말 잘 찾아냈습니다.
솔직히 좀 놀라기도 했어요. 페어웨이나 그린의
잔디 상태는 지금 한국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좋았고요. 그림도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확실히 다낭은 날씨가 조금 더운 편이라 가능한
아침 일찍 라운딩 하는 게 필요합니다.
제가 친구랑 갔을 때 호이안도 즐겨 가긴 하지만
그래도 다낭 시내에서는 brg 만한 데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노먼 코스는 살짝 까다로운 편인데요.
니클라우스 코스는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시그니처 홀도 상당히 괜찮았고 페어웨이
관리 및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