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여름 다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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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이 군복무를 끝냈다.
복학까지 시간이 있으니 온 가족이 시간을 맞춰 여행을 갈 시기는 이 때 뿐인가 싶어 여름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2017년 7월 6일
짧은 3박4일의 여행일정이기에 각자 짐은 단촐하게,,,
오전 10:40분출발 제주항공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한건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1시30분 택시를 타고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얼추 3시가 되어간다.
호텔은 다낭 한강 건너 미케비치쪽의 도심내 호텔 소피아 스위트 호텔 다낭을 잡았다,, 2박은 호이안에서 하기로하고 다낭에서는 하룻밤 묶어가는 호텔이니 가급적이면 싸고 가까운 곳으로 잡았는데,, 룸 2개에 70,000원, 1박1룸에 35.000원이니 아주 감사한 가격,
짐을 풀고 시내보다는 이국적 느낌의 관광지다운 느낌을 느껴보고자 첫날 관광은 다낭해변을 끼고 바다를 둘러 볼 수 있는 링엄사부터,,
시내로 돌아와 다낭 한강주변의 한시장, 대성당, 콩까페를 들려 보았는데,
남들 여행 사진속에서 들려볼 만 한 듯 얘기하던거에 비해 실망, 별 볼게 없어 대충 스킵,,
배가 고프니 미케비치에 있는 수산물식당으로 가본다.
자신이 먹을 것 직접 골라 튀길건지 삶을 건지 하는 요리방식까지 정하고 자기자리로 돌아가면 요리를 해다 주는 방식이라 정신이 없다,,,
여기저기서 주문하고 흥정하고 그 와중에 눈치껏 손짓발짓,, 힘들다 그리고 재밌다. 저녁늦게 까지 미케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낭여름여행 첫날 하루가 지나갔다.
둘째날 이동코스
아침 일어나자 마자 호텔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어느곳이던 관광지에 오면 그곳의 박물관을 들려보는 습관대로 다낭참박물관에 갔다.
원래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로는 호이안과 호이안을 가기전에 오행산을 들리기로 예약했는데, 조금 웃돈을 주고 박물관을 들려 오행산으로,
입장권을 끊고 에레베이터를 타고 오행산입구를 지나 산행,,,
오행산 투어를 마치고 내려오니 근처에 식당이 많진 않지만 다행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있어 베트남볶음밥으로 점심 해결, 많이 걷고 땀을 흘렸더니 배가 고파 접시는 싹싹비운다.
호이안에 도착
남은 2박을 묵을 호이안 구시가지 호이안강 다리 넘어 호이안 강변에 있는 전통베트남 스타일의 호텔 롱 라이프 리버사이드 호텔 2룸1박 80,000원, 약간 낡은듯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베트남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호텔이었다.
첫날 호이안의 야경, 배를 타고 소원초를 띄어 보내느라 강가의 레스토랑 불빛과 강위의 촛불이 어울려 이색적인 호이안 만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저녁은 강변 이층까페에 앉아 호이안의 야경을 보면서 이것저것 시켜 배부를 때 까지..
호이안 이틀차 아침, 오늘 저녁 비행기로 돌아간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이안의 새벽 모습을 둘러 보았다. 밤 새 그렇게도 북적이던 시내가 아침이 되자 또다른 호이안의 모습이 되었다.
밤늦게 맥주와 간식거리를 싸들고 와 늦게 까지 수다를 떨다 늦은 점심, 이 럴땐 쌀국수가 제격 원조 베트남 쌀국수,,
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불러 미선투어를 나간다.
미선지역은 베트남의 작은 앙코르와트같은 유적지로 알려져 있는데,,
시내 까페에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즐기긴 보단 유적지, 박물관을 좋아해서 코스에 넣었는데,, 헉,,, 덥다,, 아주매우덥다.
여름다낭여행은 아주 매우 더웠다.
미선투어를 마치고 호이안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다시 호이안의 밤이 시작되고 있었다.
호이안 강변 포장마차에서 마지막 호이안의 식사를 마치고 다낭공항으로,,,
다낭공항의 빅볼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새벽 한시30분 다낭공항을 |떠났다.
오랜만에 하는 3박4일 여름다낭여행
우리가족 4명이 하는 마지막여행 되지 않을까 싶다.
2017년 7월 7일(목) 아침 7시 출발 ~ 7월 10일(일) 아침 9시 도착
3박4일 여름다낭여행
여행경비 (4인경비)
여행소감 :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문제를 마음에 품고 떠난 여행, 그 힘든 시간에도 이렇게 좋은 시간이 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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