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카페부터 스파까지 필수 코스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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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필수 코스"
여행 좋아하는 사람 중에
베트남은 안 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만 다녀온 경우는
없다고 할 정도로
마음을 끄는 나라다.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가는 도시마다
특색이 뚜렷한데
다낭은 다양한 음식과
즐길 거리가 풍부해
끊임없는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오늘은 이 도시가 제안하는
최근 핫한 스폿들을 돌아보며
지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대표 랜드마크, 다낭 한강>
다낭 자유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강 주변으로 지나갈 경우가 많다.
용다리가 유명하고
야경이 예뻐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낮 풍경도 이국적이고 아름다워
한 번쯤 걷고 싶은 곳이다.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풍경은
적당히 현대적이고
기분 좋을 만큼 한가했다.
야경이 화려한 곳은
용다리 근처인데
아쉽게도 밤 분위기를 즐기지 못했다면
낮 시간 동안
강변을 거니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서울의 한강과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강 폭도 비슷하고
다리들도 닮은 꼴이라
친근하고 정이 가는 강인데
사진엔 없지만
주말에 하는 용 불 쇼도 보고
크루즈도 타면서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았다.
<미케비치 일등 맛집, 레드크랩>
베트남 다낭이
매력적인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음식이 아닐까 한다.
그중에서도 다낭 고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레드 크랩의 해산물 요리는
안 먹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만한
원픽이었다.
사실 동남아 식당에 가면
어느 정도 위생을 포기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여긴 깨끗하고 맛있어서
매일 가고 싶을 정도였다.
사장님이 한국인이라
다른 식당들과
위생 개념 자체가 달라 보였고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어
여러 명이 오기에도 부담 없었다.
게는 무게로 계산하는데
원하는 아이를 골라서
저울에 재면 되었다.
100그램에 15만 동 정도 되니까
우리 돈 8-9천 원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크랩을 메인으로 하고
큰 새우인 프라운도 곁들이로
시키면 좋은데
여기에 타이거 비어까지 더하니
천상의 맛이 따로 없었다.
레드 크랩에서 먹었던
머드 크랩의 맛은
이번 다낭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핫플 감성, 드리머 카페>
요즘 한국에서
카페 투어가 유행인데
여기도 인별 감성 가득한
공간이 있었다.
베이커리를 겸하는 트렌디한 카페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듯했다.
서울 근교에 잘 꾸며 놓은
테마 카페처럼 보이기도 하고
베트남 특유의 빈티지 느낌도 갖고 있어
호감이 가는 곳이었다.
베트남 다낭 현지인들의
핫플로 통한다고 하는데
그래선지 아직 한국 여행객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도 조만간
인증샷 명소로 등극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실내 공간과 야외 정원으로 이루어져
취향대로 자리를 잡으면 되었다.
사진 찍으면서 감상에 젖기에는
아기자기하고 초록 초록한 정원이 좋아서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내추럴하게 꾸몄지만
자세히 보면
어느 하나 대충 해 놓은 것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감각이 묻어나서
다낭 자유여행이 한층
풍성해진 기분이었다.
커피가 물릴 즈음이라
색다른 걸 시켜봤는데
예쁜 비주얼만큼이나
상큼하고 달달해서 나름 만족했다.
갈릭 브레드와
커스터드가 맛있었고
크루아상도 바삭 촉촉해서
밥 잔뜩 먹고 왔는데도
남김없이 접시를 싹 비웠을 정도였다.
<다낭 쇼핑의 끝, 미러샵>
베트남 다낭에 오면
다들 기대하는 게 있을 텐데
이번에는 미로라는 숍을 알게 되어서인지
예상외로 쇼핑이 알찼다.
쇼윈도만 봐도 취향 저격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용기를 내 들어가 보았다.
도심에 이런 매장이 몇 군데 있었는데
지나치기만 했지 들어가 본 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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