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7살 어린이와 다낭여행 3 : 한시장,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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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째날 쯤 한시장을 가자"가
계획의 전부였던 우리ㅋㅋㅋㅋ
JJJJ인 우리지만 너무 바빴던 나머지
정확한 동선을 못세웠으나
수많은 다낭 브이로그를 흘려듣기 수준으로 봤던지라.
모퉁이에 노란간판 금은방에서 환전...
1층 꽃시장 쪽으로 들어가라...
뭐 요런 단편적인 정보만 생각나지 뭐여요?
일단 아기와 한시장을 갈 때 유의점
무조건 빨리 치고 빠진다
명심하십쇼
대략적인 동선은 이렇습니다
1. 한시장 가기 전, 무엇을 살지를 정합니다
가서 둘러보고 정하는 건 아기 없는 사람만 가넝
2. 대충의 시세, 방문할 가게 번호를 알아둡니다
3. 금은방에서 환전합니다.
한시장 1층 꽃시장 앞의 길 건너 금은방이 잘쳐준대요
거기가 정확히 어디지? 무작정 갔는데
유독 사람 바글바글해서 아 여기구나 했네요
한화 5만원권도 받아요
경기도 다낭시답게 한국어패치 완
20만원=378만동(2023.04.시세)
여유있으심 금은방 돌아다시면서 시세 물어봐도 되지만
아기있는 우리집은 아 여기구나 그냥 줄섭니다
4. 환전 후 한시장쪽으로 길건너면
꽃시장이고요
조금만 걸으면 라탄가방 가게 있고
바로 한시장 메인입구가 있습니다
5. 들어가면 양옆으로 젤리/커피 파는 매장
저희는 공산품은 롯데마트에서 살거라 스킵해요
쭉 들어가면 2층으로 가는 T자형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는 사람이 적어서 잠깐 숨 고르고요
왼쪽으로 가면 나이키, 원피스, 더 들어가면 신발
오른쪽으로 가면 가방, 모자 등
정면으론 아오자이
이렇게 있는 것 같아요
아오자이 맞출 분들은
아오자이 가게부터 방문하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나이키 기능성티셔츠가 주목적이라
살짝만 둘러보고 바로 옷사러 갔어요
7갤 베리는 그나마 괜찮아했는데(그래도 땀 한바가지)
넘 더워서 7살 낑깡이가 힘들어하더라고요
저희가 간 곳은 142~143번
나이키 티셔츠, 나시, 반바지, 어린이 티셔츠 팔고
베이비용 나이키는 없었던듯(다른덴있음)
직원들 전부 한국어 가능
정찰제고 사이즈는 직원분 추천으로 사면 찰떡임다
어른/아기 원피스나 셔츠도 있긴하지만 사진않았어요
다양한 옷 보고 싶으면 더 둘러봐도 되지만
낑깡이가 많이 힘들어했어서
진짜 빠르게 치고 빠졌어요
특히 아기나 아이 데려가실분들은
미리 살 것 목록 만들어서
방문할 가게 번호를 체크하셔요
좁고 더워서 많이 힘들어해요
물론 쪼꼬미 의자에 앉아서 있으라고
직원분들 다들 넘 친절한데
힘든건 힘든거니까요 ^^;;
유아차는 다니기 조금 빡셉니당
옷가게들은 크게 정찰제 vs 흥정 있긴한데
흥정 자신있으심 흥정하는데로 가심
더 싸게 살 수도 있대요
정찰제라도 많이 사심 깎아주는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뭐 글케까지 안해도 꽤 저렴하니까요
옷 6벌 2만원에 데려왔어요ㅋㅋ
한시장이 꽤 덥고, 좁으니 얼른 치고 빠진담에
에어컨이 틀어진 콩카페로 갑니디ㅋㅋ
보통 2호점이 넓어서 거기로 많이 가신다는데
저희는 호텔 가는길에 1호점이 있어서
1호점으로 갔어요
코코넛연유커피와 망고스무디 시켜서(=163000)
더위를 잠시 식히고요
에어컨+선풍기 틀어주지만
아이들 바람막이 안입혀도 될 정도니
굳이 힘들게 들고다니실 필욘 없는 것 같아요
다음일정?
바로 호텔방 와서 낮잠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족이 다들 감기에 피로로 컨디션이 좋지않아서ㅋㅋ
아기 하나만 있으시거나 체력 좋으신분들은
아기 낮잠재우고 SNS갬성 카페 많이 가시지만
즈희는 즈질 체력이라 호텔에서 편히 누워
오수시간 가져야합니당ㅋㅋㅋㅋ
베리도 아예 침대에 눕혀서 낮잠 푹 재우고요
낑깡이는 보통 낮잠 안자는데
더위에 피곤했는지 낮잠 쿨쿨 잘잤어요
저는 잔기침이 심해서 비행기에서는 눈도 못붙이고
간밤에도 한시간 반쯤만 잠들었다 깨고
시차에 적응못한 낑깡이랑 아침6시부터 놀아주느라
진짜 엄청피곤했었는데,
호텔에서 낮잠자고 말 그대로 부활했습니다
아기와 여행시 명심할 것
많은 것을 하려 하지마라
쉬엄~ 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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