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 실시간 5월 건기, 우기날씨와 옷차림+포켓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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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Da Nang, Vietnam
May, 2021
베트남 다낭여행
2023.05
베트남 다낭여행 :: 실시간 5월 건기, 우기 날씨와 옷차림+포켓와이파이
9년만에 다시
내 인스타그램(@ellie_uklife)를 팔로잉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2일에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
(블로그를 통해서 일상소통하실 분들 팔로잉신청해주시면 모두 수락합니다.
단순히 본인이 원하는 질문하려고 팔로잉 했다가 갑자기 언팔하는 분들이 많아서 ㅠㅠ
꼭 일상 소통하시는 분들만 부탁드려요 ㅠㅠ)
나름 길게 스케쥴을 잡았는데 그래도 워낙 천천히 여행하는 편이라서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감사하게도 힐튼에서 스위트룸을 줘서 편하게 묵고 있다.
베트남 다낭 한강도 아주 잘 보이고 9년만에 방문한 다낭은 예전 모습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해서 정말 깜짝놀랐다.
9년전 다낭 공항은 지금과는 180도 다른 정말 시골 버스 정류장 수준에 입국심사대는
달랑 2개의 일반 책상앞에 유리벽이라곤 없었고, 그곳에 앉아있는 입국직원 2명이 전부 다였던.....
높은 빌딩은 커녕 완전 시골이었는데 여기가 갑자기 몇년전부터 한국의 여행 핫플레이스가 되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이번에 오니 경기도 다낭시라는 표현이 아주 적절했지만
외국에 찌들어 사는 나에게는 4월말에 다녀온 사이판부터 이번 베트남 다낭여행까지
한국사람이 아주 많아서 마치 국내지방여행을 하는 듯 아주 편하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겨서 한국어로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면 누군가 와서 도와줄거 같은 안정감때문에
오기전에 너무 아무것도 준비를 안하고 와서 살짝 당황할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마음도 몸도 편하고 아주 편한 여행이 되고 있다.
사실 개인적인 썰을 풀어보자면 9년전 혼자 여행했던 베트남 다낭은 그닥 좋은 기억이 남아있지 않았다.
추웠던 1월 베트남 다낭, 원래 홍콩에 살때 오려고 했는데 당시에 영국여권은 베트남에서 받아주지 않아서
공항에서 퇴짜맞았던 울집양반 3개월뒤 어찌어찌 나 혼자 찾은 다낭에서는 돈만 밝히는
베트남 사람들에 씨클로 아저씨가 너무 무서워서 여러모로 안좋은 기억들이 잔뜩이라
그동안 일부러 내 돈을 들여서 오고 싶지 않았던 곳이었다.
한국에서 베트남이 갑자기 여행지로 엄청 떴어도 우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다가 싱가포르로 이사오고 난 뒤 작년 9년만에 11월 호치민을 방문했는데 기대치를 워낙 내려놓았더니 생각보다 괜찮았고
내 주변에 베트남을 방문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다가 나의 여행메이트 사라언니가 마침 시간이 되어서
베트남 다낭에 오게 되었다.
싱가포르에서 다낭에 오는 것보다 한국에서 다낭에 오는게 더 저렴했다-_-;;;
(싱가포르 물가가 왜 그런지 나에게 물어보지 마셈.
치앙마이 가려고 했는데 인천출발이 더 싸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한다.......)
맞은편 힐튼 다낭에서도 여기 린응사의 관음불상이 보였다.
날씨도 좋았고 바람도 선선하고 확실히 발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보다는 훨씬 덜 습해서
이미 그쪽 날씨에 익숙했던 나는 상대적으로 베트남 다낭의 5월날씨는 꽤 선선해서 너무 좋았다.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습해지고 더 뜨거워지겠지만 다낭의 5월 날씨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오기전에 비와 뇌우 표시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역시 동남아 날씨는 실제로 와봐야 알 수 있었다.
워낙 날씨가 변동이 많아서 그런지 일기예보와는 많이 다르고 그래도 5월은 건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비가 와도 몇방울 내리거나 짧은 소나기가 전부라서 정말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나의 9년전 다낭의 기억은 비는 안왔지만 꽤 쌀쌀했고 구름이 많았기 때문에 추웠던 기억이 전부였다.
당시에 다낭을 찾았을때는 한국에서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정보도 없었고
리조트도 정말 없었던데다가 유적지 몇개 보는게 끝이었는데
이번에 오니 정말 천지개벽한 듯한 분위기였다.
10년전에는 요즘 워낙 인기있는 바나힐조차도 없었음.......
그래서 다낭은 분명히 두번째 방문인데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기분이다.
너무 습하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불어서 넘 좋았던 베트남 다낭날씨.
나의 여행메이트 사라언니랑 여행을 워낙 오랫동안 함께 많이 다니다보니
언니 사진찍는 솜씨가 장난 아님.
언니 덕분에 멋진 사진들 많이 남겼다.
사실 다낭이 오래전부터 내려온 관광도시는 아니고 자본등이 결집되어서 만들어진 인공(?) 관광도시라
볼게 많지는 않지만 코로나이후로 물가가 폭발한 태국보단 훨씬 저렴하고 치안도 좋고
한국인이 많아서 안전해서 개인적으로 나는 엄청 좋다.
베트남 다낭에 온다면 나름 인증샷으로 찍어야하는 다낭 핑크성당.
여기서 9년전 씨클로 아저씨가 나를 찍어주고 나중에 내릴때 돈을 엄청 요구했던 기억이 나는데-_-;;
9년전에는 관광객도 없었고 이 성당 앞이 진짜 한산했었다.
핑크성당에서 마침 사진찍을때 사람들이 없어서 옆에서 후다닥 찍은 사진.
내가 여기를 9년만에 다시 올 줄은 몰랐다.
성당은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늘어나고 나만 늙었네... ㅠㅠ
베트남 다낭의 5월 날씨는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이다.
아직 심하게 습하지는 않고 그늘아래나 바람이 불때는 적당히 견딜만하다.
내가 더위에 강해서 이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다낭 시내에서는 여름옷,
바나힐을 가는 경우에는 긴팔 옷이나 가디건을 챙기는 걸 추천한다.
이번에 베트남 다낭여행에서는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했다.
내가 한국폰 & 싱가포르 폰이 있어서;;;;; 게다가 함께 여행하는 사라언니도 있다보니
여러명이 여행하거나 폰이 여러개일경우에는 유심보다 포켓와이파이가 공유하기에 훨씬 편해서
이용했는데 베트남 다낭 시내와 근교 모두 잘 터지고 편리해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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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이용해서 자택으로 받았는데 파우치, 사용설명서, 멀티어댑터, 충전케이블, 포켓와이파이가
들어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기 좋았다.
여러명이 여행하거나 폰이 여러개라면 유심보다 훨씬 편리하고 저렴하니
베트남여행을 한다면 추천하는 포켓와이파이.
호텔에서 내가 가져간 한국 충전기가 잘 안들어갔는데 글로벌와이파이에서
받은 멀티어댑터로 정말 편하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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